인간극장 어머니의 스케치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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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어머니의 스케치북"바다와 가깝기도 하고 너무 멀리 있기 때문에 읍에 와도 30km정도는 가야지 나오는 오지마을에는 꽃밭과 조형물이 놓여져 예쁜 풍경을 만들고 있는 이 정원은 바로 전용매 할머니가 가꾸신 것이라고 합니다.

인간극장 어머니의 스케치북은 할머니의 아들이 양승호씨는 정원에 조형물을 만들어 놓는다고 하는데 그 종류도 다양한데 한가지는 나무에서 죽은 것과 산 것을 이용하여 삶과 죽음이라는 작품을 만들기도 한다고 하네요.



하지만 산에서 나오는 나무를 가지고 요리조리 붙이고 뭘 만들다보니 할머니의 눈에는 못마땅하게 보인다고 하는데 전용매 할머니는 시부모님과 약한 몸을 가지고 있는 남편과 여섯명의 자식들을 먹여살리기 위해 바다에서 굴을 캐서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졌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꿈은 생각할 수도 없었고 가족들의 생계만 생각하면서 육십년을 살다 나중에 시골로 내려온 예술가인 아들을 보면 할머니의 젊었었던 때를 생각해본다고 하네요.



그렇게 자신이 아니면 가족이 굶어 죽을 수 있기 때문에 항상 바다에서 굴만 캐던 할머니에게 꿈과 취미가 생겼다고 합니다.

허리를 다치게 된 2015년의 1월 이후로는 굴을 까기 힘들어 지다보니 남는 시간을 그림을 그리고 그렇다보니 저절로 그림에 흥미가 가기 시작하였고 이제는 무슨 일을 하다가도 그림을 그리신다고 합니다.

시어머니가 그리는 그림을 본 며느리는 어머니에게 스케치북과 색연필을 사다 드렸고 그 스케치북은 얼마 되지 않아 몇 권을 다 완성해냈다고 하는데 화려한 그림이 아닌 평소에 농사를 하다보니 저절로 많이 보게 되는 농산물이라던지 길가에 피어있는 예쁜 꽃들도 그린다고 하는데 과거에는 몸이 약했던 남편대신 일을 하느라 바빴던 전용매 할머니에게는 꽃한송이가 위로가 되었다고 합니다.

자식들도 그런 어머니의 삶을 알기에 이런 취미가 생긴 것을 많이 좋아하며 응원을 해주고 있다고 하는데 인간극장 어머니의 스케치북에서 만나볼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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