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그 섬엔 비밀정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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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그 섬엔 비밀정원이 있다]30명 남짓의 주민들이 살고 있는 전남 고흥의 작은 섬 쑥섬이 있습니다.  

이 섬엔 김상현(48), 고채훈(45) 씨 부부가 가꾸는 ‘비밀정원’이 있다고 하는데 깊은 숲을 지나 정상에 오르는 순간 드넓게 펼쳐진 100여 종의 아름다운 꽃들에 보는사람 누구나 감탄사를 연발하게 된다고 하네요. 

중학교 국어교사인 상현 씨와 시골약국의 인심 좋은 약사인 채훈 씨는 16년 동안 정원을 답사했다고 하는데, 인터넷과 책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뒤져 꽃을 공부하며 이 비밀정원을 정성스럽고 소중하게 가꿨다고 합니다.

부부가 쑥섬에 정원을 가꾸게 된 건 고향에 대한 특별한 애착이 있어서였다고 하는데 돌아가신 상현 씨의 어머니는 정신지체장애가 있는 분이었다고 합니다. 
 

6형제를 낳은 어머니는 공장에서 허드렛일을 하며 자식들을 키워냈고, 이웃들은 그 사정을 알고 쌀과 반찬을 나눠주며 어려운 이들을 도왔다고 하네요.

그렇기에 상현 씨에게 고향은 어머니와의 추억이 어려 있는 곳이자 갚아야 할 마음의 빚이 있는 곳이다고 하는데 아픈 어머니를 떠날 수 없어 고향에 남기로 한  상현 씨는 고향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했고,쑥섬에 멋진 정원을 꾸며 도움이 되고자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러분들께서도 뉴스에서 접해보셨듯 올해 극심한 더위와 가뭄으로 많은 꽃들이 시들어 버리고, 상현 씨 부부는 근심에 잠기게 되었다는데 부부는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요? 궁금하실텐데 고향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담아 만든 상현 씨 부부의 비밀정원으로 들어가서 만나보세요. 

인간극장 그 섬엔 비밀정원이 있다편은 2016년 9/19~ 9/23 방송되니 본방 사수해서 시청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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