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엄마의 손두부 "50년째 손두부집을 하는 우계자 할머니편"

티비극장

"인간극장 엄마의 손두부" 우계자 할머니는 전라북도 완주군 화산면에 있는 옛 너더리 장터길에 있는 작은 손두부집에서 50년째 두부를 직접 만들어오셨다고 하는데 새벽 6시부터 일어나서 가마솥에 불을 붙인 뒤 두부를 만드는 일을 매일같이 해왔다고 합니다.

계자 할머닌 22살에 시골집으로 시집을 왔다고 하는데 가난하고 전기도 없던 집이였기에 남의 땅을 빌려서 농사를 지었고 두부는 머리에 아이는 등에 업고 10리의 길을 걸어서 두부를 팔아오며 5남매를 키워냈다고 하는군요.

사실 이렇게 아이를 키워내고 돈을 벌다보니 너무 힘들었기에 세상을 버리고도 싶다고 생각을 했다고 하지만 자신의 자식들인 5남매가 눈에 밟히었기에 삶을 포기할 수 없었다고 하네요.

그렇게 힘들게 돈을 모아서 열게 된 지금의 손두부집은 아직도 단골들만 알고 있는 집이기에 많은 돈을 벌 수는 없지만 계자 할머니가 힘들게 지내왔던 어린 시절부터의 인생이 모두 간직되어 있다고 합니다.

손두부란 단단하지 않지만 이 것으로 가족들을 먹여내고 길러내었기에 계자 할머니에게는 손두부의 자체가 특별하게 느껴진다고 하는데 계자할머니는 남편이 사업을 실패하여 돈을 벌기위해서 서울로 떠났었다고 하는데 그때 7년동안 5명의 아이를 혼자서 키워냈다고 하네요.

"인간극장 엄마의 손두부" 하루하루를 살아가기도 가난하고 힘들었던 형편이였지만 자식들만큼은 정말 열심히 챙겨주었다고 하는데 운동회라도 있으면 아침부터 도시락도 맛있게 사고 응원도 열심히 해서 자식들의 기를 살려 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계자 할머니는 자신을 낳아주었던 어머니가 자신을 낳고 나서 바로 병에 걸려 하늘로 가게 되었던 어머니였기에 평생동안 어머니의 사랑을 느껴 보지 못하였기 때문에 자식들에게는 많이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고 하네요.

그렇게 힘든 삶을 보내왔던 자신이기에 자식들에게는 이 고통을 알게 해주고 싶지 않아서 힘든 일이나 궃은 일은 절대로 시키지 않고 혼자서 모든 것을 하며 일을 해오며 아이들을 키워냈다고 합니다.

어머니가 힘들고 외로웠던 삶을 산 것을 아는 5남매는 지금 어머니에게 살뜰히 챙긴다고 하는데 5남매중 둘째 딸인 국경순씨는 8년동안 왕복으로 4시간인 거리를 매번 왔다갔다 하며 어머니의 일을 도와드린다고 해요.

힘들었던 일과 삶이였지만 자식들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키워낸 것을 아는 5명의 남매는 어머니의 그 지극한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 최대한으로 노력을 하며 효도를 하고 있다고 하네요.

계자 할머니는 이렇게 잘 큰 자식들 덕분에 힘들고 힘들었던 삶은 지나가고 난 뒤 인생의 봄날이 다가오고 있다고 하는데 조금 늦은 시기에 봄날이 오기는 하였지만 계자 할머니에게 온 봄날을 "인간극장 엄마의 손두부"에서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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