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어느 소방관의 기도 "한국 소방관들의 삶을 그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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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어느 소방관의 기도" 2001년 3월 4일,우리나라 소방 역사상 가장 큰 사고가 발생했는데 서울 홍제동의 한 연립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였다고 하는데 ‘우리 아들이 있다’는 집주인의 말에 망설임 없이 불길 속으로 뛰어든 소방대원들은 건물이 붕괴된 것은 바로 그때 소방관 일곱 명이 매몰되고 말았다고 합니다.

비번이었던 이성촌(51) 소방관은 비상 연락을 받고 현장으로 달려갔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고 하는데 결국 한 사람만 살아 나오고, 나머지 6명의 소방관은 목숨을 잃었다고 하는데 동료를 떠나보내는 슬픔과 구하지 못했다는 자책감에  이성촌 소방관은 뜨거운 눈물을 쉽게 거둘 수 없었다고 하네요.

▶ "인간극장 어느 소방관의 기도" 잊히지 않는 그날의 기억들

그 후, 16년의 세월이 흘렀는데 하지만 어제 일처럼 그날이 선명하다는 이성촌 소방관은 여전히 소방복을 입는데 어느덧 21년 차 소방관이 된 그는 여섯 명의 대원을 이끄는 서울 은평소방서 구조 1팀의 대장이라고 합니다.

이제는 후배들 뒤에서 지휘하며 물러서있을 법도 한데 그는 여전히 앞장서서 현장을 누빈다고 한느데 몇 해 전 아파트 화재 현장 16층 추락사고로 목숨을 잃을 뻔했던 이성촌 대장은 그때도 가장 앞에 서 있다고 하네요.

동료의 순직을 경험한 이성촌 대장에게 대원들은 누구보다 각별한 존재라고 하는데 구조 1팀의 대원들도 그런 대장님의 마음을 잘 안다고 하는데 한 번 잃어봤기에 더욱더 소중한 동료들 이라고 하는데 떠나간 이들이 못다 한 일을 해내겠다는 다짐이라는데 그것이 ‘소방관 이성촌’으로 하여금 현장을 지키게 만든다고 합니다.

▶ "인간극장 어느 소방관의 기도" 사랑하는 가족이 있기에

동료를 떠나보내고 눈물의 시간을 보낸 이성촌 대장은 아내는 물론, 당시 어렸던 두 딸도 아빠의 슬픔을 기억한다고 하는데 아직까지 지갑 속에 故 장석찬 대원의 사진을 넣고 다니는 것은 이렇게라도 함께 현장을 누비고 싶어서 라고 하네요.

아내 이은영(48) 씨도 떠나간 대원들을 생각할 때면 눈시울이 붉어지곤 한다고 하는데 그 기억은 아내에게도 두려움이고 아픔이라는데 16년 전, 그날을 떠올리면 아직도 아찔하다는 은영(48) 씨는 남편에게 소방관을 그만두면 안 되겠냐는 제안했는데 하지만 동료들의 몫까지 더 열심히 뛰어야 한다는 남편의 고집을 꺾을 순 없었다고 합니다.

고향집에 홀로 계신 노모도 아들 걱정뿐이라고 하는데 매일같이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고 또 묻는다고 하는데 그런 가족들의 마음을 아는 이성촌 대장은 부상을 당하고도 ‘별 일 없다’는 선의의 거짓말을 하곤 한다고 하네요.

때로는 나의 목숨을 내놓고 다른 이의 목숨을 구해야 하는 소방관을 남편과 아버지로 둔 가족은 해줄 수 있는 게 없어 마음 아파한다고 하는데 나밖에 모르는 세상에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하려고 위험 속으로 뛰어드는 남편과 아빠를 자랑스러워한다고 합니다.

이성촌 대장에게 이런 가족은 존재 자체로 큰 힘이 되는 버팀목이라는데 그가 지금까지 현장을 달리는 또 다른 이유는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하네요.

▶ "인간극장 어느 소방관의 기도" 정년퇴임의 그날까지

현장을 사랑하는 이성촌 대장의 몸은 상처투성이라는데 전신을 뒤덮고 있는 화상 흔적들은 1998년 12월 홍은동 화재 현장에서 역류하는 불길에 휩싸인 그는 전신 30%에 3도 화상을 입고 말았다고 합니다.

병상에 누워 있던 이성촌 대장이 복귀 후 나간 첫 출동은 하필이면 화재 현장이었는데 순간, 상처의 고통 위로 두려움이 몰려왔지만 그는 소방관이 되기를 간절히 원했던 초심을 떠올리며 ‘나머지 70%도 기꺼이 내어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하네요.

수많은 사고와 시련을 겪었지만 여전히 현장을 누빌 수 있음에 감사하는 이성촌 대장은 단 한순간도 소방관이 된 것을 후회해본 적이 없다고 하는데 정년퇴임의 그날까지 현장에서 뛰는 게 그의 소망이라고 합니다.

소소한 사고 현장부터 위급한 상황까지, 사고의 경중을 따지지 않고 항상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이성촌 대장은 시민들과 눈을 맞추어 함께 슬퍼하고 기뻐하는 이성촌 대장과 대원들은 우리의 영웅입니다.

한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직업 1위에 빛나는 소방관 하지만 소방관이 처한 환경은 아직 열악하다고 하는데 이제 우리가 그들에게 작은 영웅이 되어줄 차례라고 하는데 인간극장 어느 소방관의 기도에서 자세한 내용을 시청해보세요.

PS; 부디 소방관분들의 처우개선을 해서 이렇게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자신의 몸을 던지는 분들에게 근무환경을 개선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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