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멍게꽃 필 무렵 [바다에 띄운 뗏목 멍게작업장]
거제와 그리고 통영일대에서 벌써 삼십년이라는 오랜기간 동안 멍게농사를 지은 명숙씨와 경구씨가 주인공인 인간극장 멍게꽃 필 무렵입니다.
봄이 오게되면 멍게가 꽃처럼 올라와 남쪽바다를 빨간색으로 물들여 예쁜 관경을 만들어 내는데 이렇게 물 위로 나오는 멍게들은 탱탱하게 살이 찐 것들이라고 합니다.
경구씨와 명숙씨 부부는 올해도 멍게 농사가 아주 잘 되어서 기쁜 마음이 감쳐지지 않는다고 하네요.
봄이 되면 남쪽바다에서 양식멍게가 생산되기 되는데 이러한 양식 멍게를 키우는 경구씨는 열아홉이라는 어린 나이부터 아버지가 돌아가시다보니 가장이 되어버려 스물여섯에 멍게농사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키운 멍게는 시장에 내다 팔기까지 2년에서 3년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멍게가 나오는 봄이라는 계절만 오게되면 멍게를 시장에도 내야하고 멍게를 이사시기코 하루가 너무 바쁘게 흘러가다보니 봄만되면 부부는 바다에 바다펜션을 만들어 놓고 생활한다고 해요.
바다펜션이다보니 수상가옥이라는 것은 당연하고 집대신으로 만든 것이기 때문에 생활에 필요한 것은 거의 다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수상가옥이라서 그런지 바람이라도 불편 집이 흔들리고 바닷바람이 세다보니 그런 센 바람이 오면 집을 잘 지켜야 한다고 하는데 바다에서만 하도 있다보니 배운전은 아주 잘하고 육지에서는 쓸모가 없다보니 면허는 저 깊은 곳으로 넣어둘 수 밖에 없다고 해요.
경구씨 명숙씨 부부에게는 자신들 뿐만이 아닌 3남매의 가족이 또 있는데 이 3남매는 어렸을 때 바다에서 일하는 부모님들이다 보니 잘 챙겨줄 수 없었고 늦게 들어오다보니 항상 예뻐해 줄 시간도 부족했었다고 하네요.
그러다보니 남매를 바다에 대려왔을 때도 있었지만 큰아들이 바다에 한번 빠진 뒤로는 절대로 바다곁에 데려오지를 않았었다고 합니다.
항상 바쁜 시간을 보대왔었고 그러다보니 다른 집에 아이들을 맡겨 주었고 그래도 아이들을 잘 품지 못해주었으니 그러한 미안함은 아직까지도 남아있다고 해요.
바다에서 일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알기 때문인지 자식들은 바다농사를 하지 않았으면 하였던 마음 때문에 유학도 보내보았지만 부모님과 같은 직업인 바다농부를 하겠다고 했다 합니다.
부모님은 이게 얼마나 고되고 힘든지 알게하기 싫기 때문에 반대를 하였지만 남매는 아주 성실하고 일을 확실이 해내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올해 대학을 들어갔지만 주말마다 내려와 부모님을 도와주는 막둥이까지 합한 삼남매는 부부에게 인생의 꽃이라고 합니다.
첫째아들 성민씨는 작년에 결혼을 해 아내도 있고 자식도 있는데 5년 전부터 자신의 멍게밭도 있었고 이번으로 하여 세번째로 멍게를 시장에 내놓을 수 있지만 멍게가 나오는 것을 보니 힘이 없어 성민씨의 어깨도 힘이 풀립니다.
그리고서 막내까지 주말마다 오다보니 모두 5명이 모였을때는 즐겁고 행복한 가족이라고 하는데 육지에서 일하는 사람뿐만이 아닌 바다에서도 가족들을 위하여 일을 하고 그러한 부모의 바다에서 일을 하는 자식을이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30년동안 살아온 부부와 그 뒤를 이어가는 남매는 남쪽바다에서 멍게꽃을 활짝 피우고 있다고 하는데 인간극장 멍게꽃 필 무렵에서 나머지 이야기는 만나보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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