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딸들이 돌아왔다 "다시 돌아온 막내딸 신주영씨 경숙,경연,연미,숙경,종연, 영농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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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딸들이 돌아왔다]신주영씨는 고등학교 졸업을 한 뒤에도 항상 부모님 곁에서 오랫동안 함께 있었다가 사회복지사로 일을 하고 있었지만 꿈을 찾기 위해 재활심리치료 공부를 하게 되면서 6년 전에 대구로 독립을 하였다고 하네요.

그렇게 독립을 하고 난 뒤 자신과 한 약속인 5년안에 박사과정 끝내기를 마무리 하고 지금은 대학으로 강의도 하러가기도 하며 센터에서 아이들과 청소년들을 상담해주는 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른 딸들과는 다르게 계속 부모님 곁에 머물다 독립을 하게 된 후 또 다른 시작을 하려고 하던 도중 갑자기 아버지는 사고로 돌아가시게 되었고 그렇게 어머니의 곁으로 다시 돌아오기 위해 고향집으로 향하였다고 해요.

어머니인 채영자씨는 갑작스럽게 항상 옆에있던 남편을 잃었기 때문인지 평소 하던 일들은 물론이고 모든 일들에 대한 의욕이 사라져 그냥 편하게 누워있고 싶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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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영씨의 언니들은 이제서야 자신의 인생을 제대로 살아갈 동생이 다시 고향집으로 온 것을 보고 미안하기도 하고 기특한 마음도 들었다고 하는데 그런 마음으로 언니들도 항상 주말마다 내려와서 돕고 올라간다고 해요.

    둘째 언니인 신경연씨와 셋째 언니인 신연미씨는 각각 깔끔하고 알뜰하다고 하는데 둘은 주영씨가 외출을 하게 되면 어머니와 함께 병원을 다녀오기도 하고 집 청소와 반찬까지 해놓고 난 후 각자 집으로 돌아간다고 하네요.

    이렇게 언니들이 도와주러 많이 오는 상황에서 미국에서 아들과 함께 귀국하는 넷째 언니는 아버지가 제일 이뻐라 하던 딸이라고 해요.

    주영씨는 어렸을 때부터 해왔던 농사일이기 때문에 거의 농사꾼이지만 2천여평이 넘는 땅에 심어져 있는 벼와 들깨, 고구마 등 많은 것들을 모두 거두어야 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주영씨는 하루도 모자르다고 합니다.

    농사일을 하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거나 어떻게 해야하는지 방법을 모르겠을 때에는 돌아가신 아버지가 쓴 영농일지가 주영씨에게 많은 도움이 되어주어서 참고를 하게 된다고 하네요.

    인간극장 딸들이 돌아왔다 사랑이 담긴 영농일지

    주영씨가 많은 도움을 얻고있는 아버지의 영농일지에는 농사법만 적혀져 있는 것이 아니라 딸들에 관한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었다고 하는데 그 것을 보고 아버지의 마음 속에는 딸들이 항상 있었다는 것을 다시한번 깨달았다고 합니다.

    원래 아버지가 딸들을 모두 사랑해주는 것은 알았었지만 이 영농일지를 보고 또 아버지가 딸들을 생각해 주는 마음을 조금 늦게 알게 되었다고 해요.

    아버지는 딸들이 시집을 간 후에도 자신이 농사를 지은 곡식들을 모두 수확하고 보내느라 힘드시게 일하셨던 것을 알기 때문에 그런 아버지가 마지막으로 하신 농사를 잘 마무리 하기 위해 항상 아침마다 논물을 보러 나간다고 해요.

    그렇게 아버지의 곡식들을 수확할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도중에 논으로 멧돼지가 나타나기도 하고 갑자기 나타난 태풍때문에 엉망이 되어버린 아버지의 논을 주영씨는 과연 무사히 잘 끝낼 수 있을까 궁금하네요.

    영자씨는 남편이 떠나기 전 키우던 소를 돌보게 되었는데 영자씨의 마음은 빨리 소를 팔고 막내딸 시집을 보내서 집에서 쉬고 있는 것이라고 하는데 딸들은 어머니에게 마늘을 까는 것을 숙제처럼 내주고 난 뒤 자신들은 파를 뽑는다고 해요.

    인간극장 딸들이 돌아왔다 잘자라준 여섯 딸들

    마늘을 까라고 얘기를 하기 싫다고 어린아이들이 떼를 부리는 것처럼 바닥에 누워버린다고 하는데 원래 이런 영자씨는 옛날에 지금의 모습과 반대로 고집도 있고 똑똑한 무서웠던 엄마라고 합니다.

    정이 많고 살가웠던 엄마가 아니였기 때문에 딸들은 생각해보지도 않았던 엄마의 행동 때문에 놀라기도 한다고 하는데 요즘은 양치질도 하고 싶지 않다고 해서 주영씨가 설득을 하는 일도 있다고 하네요.

    아버지와의 갑작스러운 이별을 하였다보니 어머니와의 또 다른 이별은 딸들에게는 정말 생각도 하기 싫은 일이라서 더욱 어머니의 건강을 신경쓴다고 합니다.

    영자씨는 아들을 낳지 못하여서 구박할 시부모님도 계시지 않았지만 딸을 여섯이나 낳을 때 동네에서 계속 얘기를 하는 것 같아서 서러웠었다고 하는데 잠을 자고 눈을 뜨고 나면 논으로 나갔던 시절에 딸들을 키웠지만 6명의 딸들은 모두 씩씩하고 바르게 컷다고 해요.

    첫째 딸인 경숙씨는 항상 5명의 여동생들을 챙겨주었고 둘째 딸 경연씨는 이 중 가장 정이 많은 딸이라고 하는데 셋째 딸인 연미씨는 알뜰한데 나이가 들어갈 수록 더 예뻐지고 있다고 합니다.

    넷째 딸 숙경씨는 나이는 먹었지만 아직도 소녀의 마음을 가지고 있고 다섯째 딸인 종연씨는 제일 말이 적다고 하고 아들을 바라며 마지막으로 낳은 막내 딸인 주영씨는 씩씩하게 크게 되었다고 하는데 이렇게 여섯명의 딸들은 부부에게 가장 소중한 보물이었다고 하네요.

    딸들이 아버지의 유품을 정리하던 도중 아버지의 낡은 베개가 눈에 들어오게 되었고 항상 버리라고 하였던 이 베개 안에는 무엇이 들어있을지 궁금하여 딸들은 베개의 안을 열어 보게 되었고 그 것을 본 딸들은 모두 마음이 찡해졌다고 해요.

    이렇게 여섯명의 딸들과 영자씨는 아버지의 빈 곳을 어떻게 채워나가고 웃음으로 하루를 채우는 모습을 인간극장 딸들이 돌아왔다에서 지켜보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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