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가을이 가기전에 -치매에걸린 친정엄마 김복순씨와 딸 김미경씨의 소중한 행복찾기편
KBS 다큐 미니시리즈 인간극장 가을이 가기 전 편은 경상북도 김천 가을이 무르익어가면서 황금들녘이 펼쳐진 한 산골마을에, 이쁜 주홍빛 감이 주렁주렁 매달린 감나무가 드리운 집에 김복순 할머니(84)와 딸 김미경 씨(59)가 살고 있습니다.
남편을 먼저 보내고 친정어머니와 함께 하는 삶
인간극장 가을이 가기 전 편 주인공 미경 씨는 누구보다 다정했던 사랑하는 남편을 안타깝게도 6년 전 간암으로 갑작스럽게 잃고, 남편이 투병생활을 위해 손수 짓고 생활했었던 김천 산골집으로 다시 들어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자신의 아들보다 의지했던 사위의 부재 때문인지 치매를 앓고 있던 복순 할머니의 증상은 더욱 악화되었다고 하는데 미경 씨는 그때부터해서 지금 현재까지도 친정어머니인 복순할머니의 딸이자, 친구이자, 보호자로써의 그녀의 삶을 계속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그의 힘이 되는 소중한 친정엄마가 있기에 행복한 그녀
하지만 그런 미경 씨는 힘들다는 생각보다는 곁에 있어서 소중한 엄마가 있었기에 남편이 떠나버린 그 힘들고 외로운 시간을 지금까지 굳건하게 견딜 수 있었다고 말할수 있다고 합니다.
복순 할머니가 종종 여러가지 사고를 칠 때면 화가 날 때도 있기도 하고 서로 다툴 때도 있지만 또 금방 잊고 장난을 걸어오는 할머니 덕분에 웃을 일도 많은 두 사람이라고 합니다.
소중한 추억과 기억을 위해 떠나는 그들...
미경 씨는 얼마 전부터 어쩌면 길지 않을 지도 모르는 복순 할머니와의 시간을 위해,할머니의 행복한 추억이 남아있는 그곳 장소들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고 하는데요.
2015년 한해가 저물어가는 이 가을이 가기 전에,기억 속 소중한 순간들을 더듬는 복순 할머니와 어머니와의 잊지 못할 행복하고도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애쓰는 미경 씨의 여행을 인간극장 가을이 가기 전에편(2015년 11/2 ~ 11/6 방송)을 보면서 따라가 보도록 합시다.
[꼭 보실 추천시리즈]2015.10.22 -- 인간극장 스무살 부모가 되다 - 20살 부모가된 지훈이 엄마,아빠 노완준, 최리즈씨편
글을 끝마치며 마지막으로 치매에 대한 질환에 대해서 설명한 영상이 있는데 함께 보시고 이번 시리즈를 보신다면 딸미경씨의 마음을 더욱 이해할수가 있지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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