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지리산 똑순이 다와 씨 "네팔에서온 미모여인 다와씨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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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지리산 똑순이 다와 씨" 네팔 히말라야 근처 해발 2000m 고산지대에 거주하는 열무부족,잘 모르는 사람이 보면 한국인인가 헷갈려 할 정도로 그들은 한국인과 비슷한 생김새를 가졌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미인인 라마 다와돌마(28) 씨라고 하는데 그녀는 9년 전 19살이나 많은 김석곤(47) 씨를 만나 지리산 한남마을로 시집 왔다고 하네요.

지리산 생활에 빠르게 적응한 다와 씨는 한국에 온 지 3개월 만에 웬만한 의사소통이 가능해졌고 1년 무렵엔 말하기, 쓰기 등의 한국말을 거의 익혔다고 합니다.

2012년 전국결혼이민자여성 우리말대회에서 우수상을 거머쥐었고,올해 7월에는 경남 다문화가족 우리말 도전 골든 벨에 출전해 대상을 탔을 정도라고 하는데 동네 사람들에게 예의 바르고, 한국음식까지 잘해 다와 씨는 ‘지리산 똑순이’로 통한다고 하는군요.

작년 12월 시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까지극진히 모시며 살았던 효부였던 다와 씨. 20kg짜리 비료포대, 40kg 감 상자도 척척 옮기고,힘든 농사일도 몸을 사리지 않고 열심히 해내는 억척 농부라는데 어찌 이런 아내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석곤 씨는 김태희보다 예쁘고 고마운 아내라며 아내자랑에 늘 싱글벙글인 팔불출 남편이라고 합니다.

"인간극장 지리산 똑순이 다와씨" 갈등을 극복하고 하나가 되기까지 

처음부터 잉꼬부부는 아니었던 다와 씨 부부. 9년 전, 다와 씨가 한국으로 시집 온 건 돈을 벌기 위해서였다고 하는데 한국 돈 100만원이면, 네팔 공직자의 1년 연봉에 맞먹을 만큼 큰돈이기 때문이라네요.

그러나 막상 문화차이와 세대차이로 인해 국제결혼은 힘이 들었고, 처음부터 사랑으로 맺어진 부부가 아니었기에 서로에게 완전히 마음을 여는 데는 시간이 필요했다고 하네요.

남편과의 갈등에 집을 떠날 생각까지 했던 다와 씨. 석곤 씨는 눈물로 호소하며 아내를 붙잡았고,부부는 함께 더 잘 살자 약속하며 마음을 다잡았다고 합니다.

이제는 슬하에 6살 민준이와 2살 민소를 키우며 다른 다문화 가정들이 부러워할 정도로 소문난 잉꼬부부가 된 다와 씨 부부라고 하는데하지만 부부에게는 여전히 문화차이와 세대차이가 남아 있다고 하는데 다와 씨 부부는 이 문제를 극복하고 완전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둘은 무던히도 노력한다고 하네요.

"인간극장 지리산 똑순이 다와씨"  장모님과의 어색한 동거 

올해 1월 다와 씨의 친정엄마, 라마 사르끼니(58) 씨는 육아와 농사일을 병행하며 고생하고 있는 딸을 위해 1년 동안 한국에 머물기로 결정했다고 하는데 물 설고 말 설은 한국까지 와 육아를 전담하고 있는 장모님에게 석곤 씨는 어색한 네팔어로 고마움을 전달하려 한다네요.

하지만 네팔어와도 조금 다른 열무부족 말을 사용하는 장모님과의 의사소통은 여전히 어렵기만 하다는데 이제 장모님이 머물기로 한 1년의 시간이 거의 끝나가고, 석곤 씨는 고생만 하다가는 장모님께 미안하다고 합니다.

한편, 다와 씨 부부는 ‘다문화 가정 노래·춤 경연대회’ 출전을 준비하고, 그 사이 석곤 씨는 결혼기념일을 맞아 아내를 위한 특별 이벤트도 하고 문화차이와 세대차이를 느낄 수밖에 없는 다문화 부부들.다문화 가정의 현실적인 문제들을 극복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려 애쓰고 있는 인간극장 지리산 똑순이 다와 씨 에서 이들 부부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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