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맹서방의 처가살이 "전라북도 고창군 성내면 처가살이 맹운열씨 "

2017년 6월 12일(월) ~ 6월 16일(금)까지 방영되는 인간극장 맹서방의 처가살이편은 전라북도 고창군 성내면 바로 수박이 맛있기로 유명한 이 곳에 수상한 도시 남자가 들어오게 되었다고 하는데 그 남자가 향한 곳은 바로 막내 형님의 내외와 장모님 그리고 조카 둘까지 살고 있는 처갓집이라고 합니다.

갑자기 들어와서 다시는 도시로 올라가지 않고 오늘부터 처갓집에서 살겠다고 선언을 해버린 사위 맹운열씨와 함께 동거를 시작하게 된 처갓집 가족들은 당황을 하게 되었다네요.

아내와 자식들이 있는 것도 아닌 처갓집으로 겁도 없이 눌러앉은 운열씨가 처갓집으로 오게 된 이유는 바로 장모님 박앵두씨의 수제 조청에 푹 빠지게 되어 오게 된 것이라고 하는데 사실 운열씨는 2년 전부터 주말마다 내려와서 조청을 만드는 방법을 배웠다고 합니다.

"인간극장 맹서방의 처가살이"제 발로 처갓집에 눌러 앉은 사위

운열씨는 항상 가족들에게 나는 언젠가 조청을 만들며 살 것이라며 말버릇처럼 내뱉었다고 하는데 가족들은 그 말을 믿지 않았지만 운열씨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의 가치를 믿으며 보란듯이 서울에서 잘나가던 생활을 모두 청산해버린 채 처갓집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아버렸다고 하네요.

막무가내로 시골로 내려와버린 운열씨이지만 다섯 누나의 아래에서 곱게만 자라왔던 운열씨이기에 일머리라고는 없어 시골 생활에 적응 하지 못하는 것은 뻔히 보이는 일이였다고 합니다.

수박 농사를 하고 계신 형님의 뒤를 따라 수박 밭으로 나갔지만 밭 일은 해보지도 못한 운열씨가 밭에서 한 일은 나중에 수박으로 자랄 수박순을 엉망으로 잘라놓는가 하면 힘들게 키워 놓은 수박을 깨먹기도 하였다고 하네요.

수박 농사 뿐이 아니라 2년 동안 배워왔던 조청을 배워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불 조절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운열씨이기에 장모님의 성화를 거의 매일같이 듣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힘든 생활을 하고 있지만 운열씨에게는 또 힘든 일이 겹치게 되었다고 하는데 바로 도시에서만 살아왔기에 시골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여 공동체 문화와 품앗이가 너무나 어색하다고 하네요.

조청 일을 하기 위해 내려온 것이지 남의 밭 일손을 도우러 내려온 것이 아니라고 하는 운열씨와 시골에 왔으면 시골의 문화를 따라서 행동해야 한다고 하는 형님과의 갈등이 생기게 되었다고 합니다.

운열씨는 빨리 조청을 전수 받아서 조청의 명인이 되고 싶기 때문에 다른 것들에 한 눈을 팔 수 없다고 얘기하는 운열씨는 귀농한지 두달밖에 되지 않았기에 이러한 갈등이 불필요하게만 느껴진다고 하는데 생각치 못한 시골살이 때문에 꽤나 힘들다고 합니다.

"인간극장 맹 서방의 처가살이" 좌충우돌 고창 적응기

운열씨도 시골살이 때문에 힘들어 하고 있지만 갑자기 운열씨가 귀농을 하겠다고 처갓집으로 들어온 탓에 처갓집 가족들도 어색하고 힘들다고 하는데 그래서 함께 지내는 가족들도 운열씨와의 동거 적응기에 돌입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평화로웠던 일상에서 운열씨가 갑자기 등장하게 되었고 아무리 가족이라고 하더라도 자라왔던 환경이 다르기에 장모님과 사위는 서로의 사이에 벽 하나를 두고 지내는 동거는 어색하기만 하다고 하네요.

거기에다가 운열씨가 처가살이를 하겠다고 하였을 때 운열씨의 어머니는 눈물로 반대하며 말려왔다는 것을 알고 있는 장모님의 마음도 편치만은 않아 사위를 어떻게 대해야 할 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인간극장 맹서방의 처가살이" 달큰하고 진득한 가족들

아들처럼 편안하게 대해주기에는 불편하고 사위 대접을 해주겠다고 애지중지 해주기에는 운열씨가 의지에 비해 허당끼가 넘치다보니 답답하기만 한 마음이 더 크다고 하네요.

옛 말로는 백년손님이라고 칭하였던 사위이지만 지금 상황에서 사위인 운열씨는 백년손님을 걷어 차버리고서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신세를 자처하여 처갓집에 들어온 운열씨라고 합니다.

운열씨의 바람대로 조청의 장인이 되면서 낯설지만 익숙한 느낌이 함께 들고 있는 고창의 사람들과 함께 조청처럼 진득하고 달큰한 가족이 될 수 있을지 궁금하다고 하는데 인간극장 맹 서방의 처가살이편에서 맹서방의 사는이야기를 보도록 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