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60년만에 다시만난 첫사랑 [경기도 여주 첫사랑 박봉연 할아버지,권혁원 할머니]

▶[인간극장 60년만에 다시만난 첫사랑] "사랑했지만 끝내 이루지 못한 슬픈인연" 오래전 1952년 그때 청춘의 나이 20살이었던 박봉연 할아버지(84)께서는 전쟁에 참전한후에 치열한 전투에서 적에게 허벅지에 총상입으시고 고향으로 돌아오셨다고 하네요.

두분은 같은 고향 같은 마을이 였다는데 처음엔 그냥 친구에서 그리고는 만남을 가지면서 둘은 뜨거운 사랑을 했다고 합니다.

인간극장 60년만에 다시만난 첫사랑 두사람은 우연이 다시 만날수가 있게 되었다고 하는데 할머니 권혁원씨의 집은 동네에서도 알아주는 재력가 부잣집 동네 면장이던 아버지께서 학교까지 설립할정도 였다고 합니다. 

할머니집에서는 할아버지께서 눈에 안차는건 당연한 것일수도 있듯 반대를 했다고 하는데 집안 반대에도 몰래 둘은 함께만나며 알콩달콩한 사랑을 키웠다고 합니다.

▶"아프지만 몰래하던 사랑은 지속되지 못하고 끝나게 되는데"  

서로 둘은 깊은 사랑을 했지만 둘의 사이를 알아버린 할머니집에서 심한반대로 인해 할머니께서는 다시는 못만나도록 외출금지까지 시켜서 그이후 60년동안은 만나지 못하고 헤어졌다고 합니다.

박봉연 할아버지는 집에 장남이였고 나이가 지긋한 부모님들이 계셨기에 서둘서 결혼을 해야 했고 할머니를 향한 사랑하는 마음은 그만 떠나보내야 했가고 하네요.

할머니께서도 집에서 사윗감을 정해서 그 분과 결혼을 하게 된후 살게된 고향에서 떠나면서 슬프지만 두분의 인연은 완전히 끝났다고 하는군요.

▶"기나긴 세월 무려 육십년 만에 다시 만남" 60년동안 두분께서는 손자까지 둔 노인이 되어 서로 다른 삶을 살아가다가 할아버지 박봉연씨는 부인분과 사별을 한후 고향에서 혼자 지내시다 우연찮게 중학교동참모임을 가면서 첫사랑이였던 할머니를 동창들에게 수소문을 해서 남편은 사별하고 혼자 아들과 살고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되었다고 합니다.

힘들게 첫사랑 할머니의 전화번호를 알아내고는 전화통화를 하셨다고 하고 그것도 모자라 할머니께서 살고 계시는곳까지 직접찾아가서 무려 60년만의 감동적인 재회를 했다고 합니다.

두분께서는 긴세월이 지나고 처음 뵙던날에는 두사람 모두 첫눈에 상대방을 알아차리지 못했다고 하네요. 그이유는 할머니께서 할머니가 나이가 든것도 있었지만 너무 지쳐보여서 첫눈에 알아보지 못했다네요.

그렇지만 서로 좋아했던 과거가 있기에 할머니께서는 아들과 무기력하게 아파트에 있었는데  할아버지를 따라 여주로 올라가 같이 살자고 제안을 했다고 하고 양가 자식들에게 이말을 전했는데 전부 당황스러워했다고 했지만 두분다 쓸쓸히 늙고 외롭게 사는 모습에 가족들이 승낙을 해줬다고 하고 고향인 여주에서 새롭게 제2에 인생을 시작 했다고 합니다.

▶"사랑이 꽃피는 덕평리가 되다" 

권혁원 할머니께서 여주로 오고나서 2년동안 그간 지병으로 인해 많이 힘들고 건강이 많이 안좋았는데 하루가 다르게 건강과 활력까지도 되찾았다고 합니다.

남편분이신 할어버지가 일을 하러 가면 혼자 보내시지 않고 같이 뒤를 따르면서 말동무도 해주고 밭일까지 거들정도로 건강을 되찾으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할아버지는 완전한 애처가라고 하시는데 요리부터 해서 빨래까지 거들어 주는것은 물론이요 할머니를 위해서 멋진 텃밭까지 손수 만들어 주셨다고 하고 들판에 있는 꽃으로 꽃다발을 선물을 해주는 로맨티스트라고 하시네요.

요즘세대 커플처럼 김밥 도시락과 음식을 만들어서 피크닉에도 자주 간다고 그리고 그간 못했던 사랑을 듬뿍 할머니께 해드리다네요.

두분께서 6월24일에는 함께 산지가 2주년이 된다고 하는데 이날에는 각별한 이벤트까지 준비를 했다고 하는군요. 인간극장 60년 만에 다시 만난 첫사랑 (2015년 6/29~ 7/3 방송)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