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접기

[매미접기]뜨거운 여를 철에만 잠시 나타났다 사라지는 매미 이 녀석은 애벌레로 삼 년간 살다가 껍질을 벗고 매미가 되어 고작 3-4개월만 나무에 매달려 매일 같이 맴맴 하면서 울다가 생을 마감한다는데 정말 슬프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전 개인적으로 매미는 절대 잡지 앉을뿐더러 아이들이 곤충채집을 한다 하면 매미는 절대 잡지 못한 게 한답니다. 아랫배를 살짝 눌러주면 양쪽 귀가 따가울 정도로 시끄럽게 운답니다.

매미접기완성모습

중앙에 줄무늬가 새겨진 것처럼 왠지 멋있어 보이면서 깔끔한 이미지를 형성하고 있는 모습이 조금 더 작품성이 뛰어나 보이는군요.

매미접기만들기영상

특히 눈동자 부분에 있어서 먼가 독특한 면도 볼 수가 있는 데 이 부분은 여러분께서 사인펜을 이용하여 칠해주셔야 합니다.

색종이를 원하는 색을 골라주시고 대각선으로 접어나가 주시면 이런 삼각형이 되는데 여기서 또 정확히 반절을 접고 뒤로 돌려주시면 예비선이 두드러지게 나온답니다.

 

힘을 주어 문질러 주시는 선생님 하지만 절대로 종이가 상처 날일은 없답니다. 그러니 여러분께서는 강사님과 똑같이 색종이가 흠집이 나지 않도록 해주셔야 합니다.

 

사각형으로 접어주시고 살짝 삐져나와 있는 종이를 안쪽 깊숙한 곳으로 집어넣어주시면서 날개 모양이 나타나도록 해주시면 어느 정도 윤각을 드러나게 한답니다.

  

드디어 구십 퍼센트 작업 진행이 되어가는 상태인데 여기서 위에선 말씀드렸던 것처럼 눈동자는 학생들께서 직접 볼펜이나 사인펜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한번 접고 끝내지 마시고 이왕 한번 시작한 거 다양한 색종이를 사용하셔서 보다 많이 완성한 다음 친한 친구들에게 하나씩 선물해주면 참 좋을 것 같아요.